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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PR, 카디프시티와 0-0 무승부…양민혁 2경기 연속골 '불발'
    QPR, 카디프시티와 0-0 무승부…양민혁 2경기 연속골 '불발'

    스토크시티 배준호도 프레스턴전 선발…팀은 1-1 비겨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활약하는 '젊은피 공격수' 양민혁(18)이 2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 QPR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끝난 카디프 시티와의 2024-2025 챔피언십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QPR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의 부진을 이어가며 승점 46(11승 13무 16패)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30일 스토크시티와 39라운드 원정에서 데뷔골을 맛봤던 양민혁은 이날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연속 득점의 기대감을 키웠지만 두 차례 슈팅이 모두 골대를 외면해 아쉬움을 남겼다. 4-3-3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후반 16분 키런 모건과 교체될 때까지 슈팅 2개, 패스 성공률 84%를 기록,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6.5를 받았다. 선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한편, 스토크시티에서 뛰는 '영건' 배준호(21)도 이날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40라운드 원정에 선발 출전했지만 3차례 슈팅에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17분 교체됐고, 팀은 1-1로 비겼다.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스토크시티는 후반 30분 루이스 베이커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승점 43을 쌓은 스토크시티는 20위에 랭크돼 강등권(22~24위)인 22위 카디프 시티(승점 41)와 격차를 2점으로 유지해 2부리그 잔류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horn90@yna.co.kr

    04-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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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결장' PSG, 프랑스 리그1 '4연패+13번째 우승'
    '이강인 결장' PSG, 프랑스 리그1 '4연패+13번째 우승'

    PSG, 앙제에 1-0 승리…23승 5무 '조기 우승 확정' 이강인은 PSG 입단 이후 벌써 5번째 우승 트로피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이강인(24)이 활약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4연패이자 통산 13번째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앙제와 2024-2025 리그1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0분 터진 데지레 두에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개막 28경기째 무패 행진(23승 5무)을 이어간 PSG는 승점 74를 쌓아 이날 브레스트에 1-2로 패한 2위 AS모나코(승점 50)와의 승점 차를 24로 벌렸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PSG는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 정규리그 4연패(2021-2022, 2022-2023, 2023-2024, 2024-2025시즌)를 달성했다. 더불어 리그1 역대 최다 우승팀인 PSG는 이 기록을 13번째로 늘렸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PSG는 지난 1월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시즌 2개의 트로피를 품었다. PSG는 2024-2025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 올라가 있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에 진출한 데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도 앞둬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비기기만 해도 조기 우승을 확정하는 이날 경기에 이강인은 아쉽게 결장했다. 이강인은 3월 20일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후반 35분 발목을 다쳤다. PSG로 복귀해 회복에 집중한 이강인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이날 경기에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결장했다. PSG가 공개한 영상에선 부상에서

    04-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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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성, 시즌 2호 골 터뜨려…스완지는 더비에 1-0 승리
    엄지성, 시즌 2호 골 터뜨려…스완지는 더비에 1-0 승리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엄지성이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엄지성은 5일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십 40라운드 더비 카운티와 홈 경기에서 후반 34분 결승 골을 터뜨려 스완지의 1-0 승리에 앞장섰다. 후반 18분 하네스 델크루아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은 엄지성은 조슈아 키가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반대편 골대 가까이서 밀어 넣어 득점했다. 지난달 9일 36라운드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에 이바지한 엄지성은 이날도 결승 골을 책임지며 팀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7월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에 입단하면서 잉글랜드 무대에 오른 엄지성은 올 시즌 공식전 2골을 기록 중이다. 엄지성 덕에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스완지는 15위(승점 48)로 올라섰다. 더비 카운티는 21위(승점 41)에 머물렀다. ahs@yna.co.kr

    04-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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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브스, 입스위치에 2-1 역전승…'아! 사라비아' 1G 1A 원맨쇼
    울브스, 입스위치에 2-1 역전승…'아! 사라비아' 1G 1A 원맨쇼

    강등권 맞대결서 승리…황희찬은 3경기 연속 벤치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황희찬이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킨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입스위치 타운과의 '강등권 맞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울버햄프턴은 5일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동점 골을 넣고 역전 결승 골을 도운 파블로 사라비아의 원맨쇼를 앞세워 입스위치에 2-1로 이겼다. 전반기 부진하다 지난해 12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안정을 찾은 울버햄프턴은 3연승을 내달렸다. EPL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서 승점 32점을 쌓으며 18위(승점 20) 입스위치와 격차를 승점 12점으로 벌려 잔류 가능성을 키웠다. 황희찬은 3경기 연속으로 벤치를 지켰다. 리그에서 시즌 2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후반기에는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16분 만에 리엄 델랍에게 실점했으나 의욕적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며 입스위치를 압박했다. 계속 상대 골문을 두드리고도 성과를 내지 못하던 울버햄프턴은 후반 20분 투입된 사라비아가 7분 만에 넣은 골로 균형을 맞췄다. 페널티아크에서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컷백을 받은 사라비아는 수비수 하나를 앞에 두고 정교한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꽂았다. 역전 골도 사라비아가 라르센과 합작해 책임졌다. 오른쪽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사라비아는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라르센이 넘어지면서 슈팅해 역전 결승 골을 꽂았다. 라르센은 3경기 연속 결승 골을 기록했다. ahs@yna.co.kr

    04-0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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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성의 마인츠, 꼴찌 킬과 1-1 무승부…살얼음판 4위 유지
    이재성의 마인츠, 꼴찌 킬과 1-1 무승부…살얼음판 4위 유지

    이재성, 안일한 수비로 실점 빌미 줘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재성이 68분 활약한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가 최하위 홀슈타인 킬과 무승부를 거뒀다. 마인츠는 5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0분 터진 넬슨 바이퍼의 동점골로 킬과 1-1로 비겼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고 후반 23분 바이퍼와 교체됐다. 이재성은 리그에서 6골 5도움, 독일축구협회컵 1도움 등 올 시즌 6골 6도움을 올렸다. 홍현석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3경기(2무 1패)째 승리하지 못해 상승세가 끊긴 마인츠는 4위(승점 46)를 지켰으나 5위(승점 45) 라이프치히, 6위(승점 43) 묀헨글라트바흐의 추격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킬은 최하위인 18위(승점 18)에 머물렀다. 상대 위험지역을 공략하는 데에 애를 먹던 마인츠는 전반 34분 알렉산데르 베른하르드손에게 실점했다. 베른하르드손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반대편 골대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안일한 수비로 베른하르드손의 앞 공간을 내줘 실점에 일정 부분 빌미를 줬다. 마인츠는 동점 골 사냥에 나섰으나 킬의 단단한 수비와 골키퍼 토마스 데네의 선방에 막혔다. 외려 후반 19분 킬 스티븐 스크르시브스키의 헤더가 마인츠 골대에 맞는 등 실점 위기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후반 27분 니콜라스 페라트슈니히의 로빙슛이 골대를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은 마인츠는 후반 30분에야 바이퍼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바이퍼는 파울 네벨의 전진 패스를 가슴으로 한 번 트래핑한 뒤 왼발 슈팅을 골대에 꽂았다. ahs@yna.co.kr

    04-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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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경기째 못 이긴 수원FC 김은중 "한 경기만 이기면 터닝포인트"
    7경기째 못 이긴 수원FC 김은중 "한 경기만 이기면 터닝포인트"

    "경기력은 점점 좋아져…싸박 데뷔골은 더 많은 득점 위한 신호탄" (수원=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 경기만 이긴다면,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12개 팀 중 유일한 무승 팀인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은그래도 선수단과 자신을 믿는다며 '뚝심'을 보였다. 수원FC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 12분 싸박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수원FC는 추가골을 올릴 기회를 여러 번 잡았으나 결국 득점으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4분 포항 오베르단의 헤더에 동점골을 얻어맞았고, 결국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데 그쳤다. 수원FC는 이날까지 개막 7경기째 1승도 올리지 못했다. 4무 3패로 승점 4점만 올리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수원FC가 보여준 경기력은 꼴찌의 경기력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스리백과 포백을 넘나드는 수비라인, 부지런한 이재원과 날카로운 패스를 장착한 윤빛가람이 버틴 미드필더진은 탄탄했다. 전방의 외국인 공격수 4명도 움직임은 위협적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한 끗이 모자랐다. 적잖은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 나선 김은중 감독은 7경기째 승리하지 못한 감독치고는 당당해 보였다. 그는 "하고자 하는 축구를 계속하고 있고, 경기력은 좋아지고 있다. 선수들이 100% 이상을 쏟아내지만 승리하지 못해 안타까움이 있으나, 한 경기만 이긴다면 그게 터닝포인트가 돼 더 많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경기에서는 경기력은 좀 안 좋아도 이기기만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며 살짝 웃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야심 차게 영입한 장신 스트라이커 싸박이 K리그 데뷔골을 넣은 건 소득이다. 아반도가 싸박의 골을 도운 것도 고무적이다. 아반

    04-0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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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원정 17년 무패' 전북, 전진우·전병관 골로 또 승리(종합2보)
    '대전 원정 17년 무패' 전북, 전진우·전병관 골로 또 승리(종합2보)

    서울과 0-0 헛심공방 그친 울산 5위 끌어내리고 4위로 김천, 대구에 2-0 완승…6경기 무패로 선두 대전에 승점 2차 수원FC는 7경기째 마수걸이 승리 실패…포항과 1-1 비겨 (서울·수원=연합뉴스) 배진남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대전 원정 17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터진 전진우와 전병관의 연속골로 대전에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은 올 시즌 첫 연승을 포함한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로 시즌 승점을 11(9득점)로 늘려 이날 FC서울과 비긴 울산 HD를 5위(승점 11·8득점)로 끌어내리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특히 이날 승리로 승강제 이전인 2008년 4월 26일 0-2 패배 이후 시작된 대전 원정 무패 행진(7승 3무)을 17년째 이어가게 됐다. 대전은 최근 5경기 무패(4승 1무)로 고공비행을 했으나 전북전 징크스에 또다시 울었다. 승점 16으로 선두는 지켰으나 이날 대구FC를 누른 2위 김천 상무(승점 14)에 승점 2차로 쫓기게 됐다. 전반에 공 점유율은 대전이 다소 높았으나 전북의 안정된 수비를 뚫지 못해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대전은 전반 24분 미드필더 임덕근의 부상으로 김현욱을 급하게 교체 투입하기도 했다. 전북이 후반 시작하자마자 46초 만에 균형을 깨뜨렸다. 강상윤이 미드필드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전진우에게 패스를 내줬고, 전진우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골키퍼 이창근을 피해 오른발 칩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이후 대전이 후반 13분 신상은을 빼고 구텍을 투입하자 전북은 후반 18분 에르난데스와 콤파뇨를 송민규와 티아고로 바꿔 맞붙을 놓았다. 계속 전북의 공세에 밀리자 대전은 후반 32분 박규현과 김준범을 불러들이고 김인균과

    04-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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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중간순위] 5일

    ◇ 2025 K리그1 중간순위(5일)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 차-다승 순 (서울=연합뉴스)

    04-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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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1-1 포항

    ◇ 5일 전적(수원종합운동장) 수원FC 1(1-0 0-1)1 포항 스틸러스 △ 득점 = 싸박①(전12분·수원FC) 오베르단①(후4분·포항) (수원=연합뉴스)

    04-0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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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축구 전설 뮐러, 올여름 뮌헨 떠난다…25년 동행 마무리
    독일 축구 전설 뮐러, 올여름 뮌헨 떠난다…25년 동행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김민재의 동료인 토마스 뮐러(35)가 올여름 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의 25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 구단 홈페이지에 "뮐러가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경력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뮐러는 오는 6월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위해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뮐러는 독일 축구,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1989년 9월생인 뮐러는 만 열 살이던 2000년 바이에른 뮌헨의 유소년 아카데미에 합류한 이후 이번 시즌까지 25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뮐러는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섀도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이다. 2008년 8월 프로 1군 무대에 데뷔한 뮐러는 이날까지 뮌헨에서만 공식전 743경기에 출전해 247골 273도움을 기록했다. 뮌헨 구단 통산 최다 출전 선수인 그는 정규리그인 분데스리가 12회를 비롯해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회, 유럽 슈퍼컵 2회, 독일 슈퍼컵 8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2010년부터 2024년까지 독일 국가대표로 131경기를 뛰며 45골을 넣었다. FIFA 월드컵에도 네 차례나 참가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독일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의 첫 월드컵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5골을 넣고 공동 득점왕에 올라 골든부트를 받았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도 네 번이나 참가했다. 뮐러는 구단을 통해 "오늘이 내게는 여느 날과 다르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서 지낸 25년이 올여름 끝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

    04-0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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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원정 17년 무패' 전북, 전진우·전병관 골로 또 승리(종합)
    '대전 원정 17년 무패' 전북, 전진우·전병관 골로 또 승리(종합)

    김천, 대구에 2-0 완승…6경기 무패로 선두 대전에 승점 2차 울산은 안방서 서울과 '헛심공방'…4경기째 무승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대전 원정 17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터진 전진우와 전병관의 연속골로 대전에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은 올 시즌 첫 연승을 포함한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로 시즌 승점을 11(3승 2무 2패)로 늘렸다. 특히 이날 승리로 승강제 이전인 2008년 4월 26일 0-2 패배 이후 시작된 대전 원정 무패 행진(7승 3무)을 17년째 이어가게 됐다. 대전은 최근 5경기 무패(4승 1무)로 고공비행을 했으나 전북전 징크스에 또 다시 울었다. 5승 1무 2패(승점 16)로 선두는 지켰으나 이날 대구FC를 누른 2위 김천 상무(4승 2무 1패·승점 14)에 승점 2차로 쫓기게 됐다. 전반에 공 점유율은 대전이 다소 높았으나 전북의 안정된 수비를 뚫지 못해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대전으로서는 전반 22분 신상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을 전북 골키퍼 송범근이 몸을 던져 쳐낸 장면이 아쉬울 법했다. 대전은 전반 24분 미드필더 임덕근의 부상으로 김현욱을 급하게 교체 투입하기도 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한 뒤 대전이 윤도영을 정재희로 교체하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46초 만에 오히려 전북이 균형을 깨뜨렸다. 강상윤이 미드필드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침투하든 전진우에게 패스를 내줬고, 전진우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골키퍼 이창근을 피해 오른발 칩슛으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후 대전이 후반 13분 신상은을 빼고 구텍을 투입하자 전북은 후반 18분 에르난데스와 콤파뇨를 송민규와 티아고로 바꿔 맞붙을 놓았다.

    04-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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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대전전적] 전북 2-0 대전

    ◇ 5일 전적(대전월드컵경기장) 전북 현대 2(0-0 2-0)0 대전하나시티즌 △ 득점 = 전진우③(후1분) 전병관①(후44분·이상 전북) (서울=연합뉴스)

    04-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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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2-0 대구

    ◇ 5일 전적(김천종합운동장) 김천 상무 2(2-0 0-0)0 대구FC △ 득점 = 김승섭②(전32분) 유강현③(전44분·이상 김천) (서울=연합뉴스)

    04-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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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울산, 안방서 서울과 '헛심공방'…4경기째 무승
    K리그1 울산, 안방서 서울과 '헛심공방'…4경기째 무승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안방에서 FC서울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다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울산은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과 0-0으로 비겼다. 울산은 최근 2연패에서는 벗어났으나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3승 2무 3패(승점 11)가 됐다. 울산으로서는 서울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터라 이날 결과가 더 아쉬울 법했다.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2017년 10월 28일 0-3 패배 이후 서울을 상대로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15승 8무)을 이어갔다. 서울은 3연승에는 실패했으나 개막전 패배 이후 6경기 무패(3승 3무)를 기록했다. 전반에는 유효슈팅이 울산 1개, 서울 2개에 그쳤을 정도로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울산은 전반 중반까지는 경기를 주도했으나 상대 페널티지역 안까지 공을 투입하는 것도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서울이 흐름을 가져가면서 몇 차례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전반 45분 제시 린가드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한 공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는 등 결실은 보지 못했다. 양 팀은 후반 들어가며 교체 카드를 활용해 돌파구를 찾아보려 했다. 서울은 둑스, 윌리안, 이승모를 빼고 루카스, 문선민, 기성용을 투입했다. 울산은 이청용을 루빅손과 교체했다. 후반 5분 울산 고승범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찬 공을 서울 골키퍼 강현무가 몸을 던져 쳐냈다. 후반 15분에는 서울 루카스가 상대 공을 가로채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까지 몰고 간 뒤 오른발 슈팅을 했으나 힘이 실리지 않아 골키퍼 조현우 품에 안겼다. 울산은 후반 20분 허율이 상대 진영에서 낚아챈 공을 이진현이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강현무 선방에 걸려 결정적 득점 기회를 날렸다.

    04-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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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0-0 서울

    ◇ 5일 전적(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 HD 0-0 FC서울 (서울=연합뉴스)

    04-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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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적절 세리머니' R.마드리드 뤼디거·음바페에 UEFA 제재금
    '부적절 세리머니' R.마드리드 뤼디거·음바페에 UEFA 제재금

    1경기 출전 정지는 1년 유예로 UCL 8강 아스널전 출전 가능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상대 팬들 자극하는 부적절한 세리머니로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1경기 출전 정지 징계와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다만, 출전 정지는 적용이 1년 유예돼 당장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UEFA는 5일(이하 한국시간) 뤼디거에게 4만유로(약 6천400만원), 음바페에게 3만유로(약 4천800만원)의 제재금과 함께 UEFA 주관 클럽대항전 1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전 금지는 즉시 적용하지 않고 1년 유예기간을 둔다고 덧붙였다. 뤼디거와 음바페는 팀 동료인 다니 세바요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지난달 13일 열린 2024-2025 UCL 16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상대 팀 관중을 자극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과 사진을 보면 뤼디거는 연고지 맞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팬들을 향해 자기 오른손 엄지로 목을 긋는 시늉을 하면서 조롱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음바페는 관중석을 향해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움켜쥐고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논란이 되자 UEFA는 조사에 착수했다. UEFA는 세바요스에게도 2만유로의 제재금을 물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징계 대상에서 제외됐다. 주축 선수들이 출전 정지를 피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한숨 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9일 아스널(잉글랜드)과 UCL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hosu1@yna.co.kr

    04-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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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월드컵 우승 주역' 독일 수비수 후멜스, 올여름 현역 은퇴
    '2014 월드컵 우승 주역' 독일 수비수 후멜스, 올여름 현역 은퇴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마츠 후멜스(36·AS로마)가 올여름에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후멜스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2024-2025시즌이 끝나는 올여름에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기 축구 인생의 주요 순간들을 담은 4분 30초 분량의 영상에서 "지금은 내 감정과 싸우고 있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뒤 "이제 어떤 축구 선수도 피할 수 없는 순간이 왔다. 18년 넘게 축구가 내게 준 많은 것들을 뒤로 하고 이번 여름에 선수로서 경력을 마감한다"고 말했다. 1988년생인 후멜스는 독일 프로축구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07년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08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가 완전 이적해 2016년까지 활약한 뒤 뮌헨으로 돌아갔고, 3년 후인 2019년 다시 도르트문트로 옮겼다. 후멜스는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우승을 두 차례씩 경험했고 뮌헨에서도 분데스리가 3회, DFB 포칼 1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후멜스의 축구 인생 하이라이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과 함께 우승을 이룬 것이다. 그는 1-0으로 이긴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결승 골을 넣는 등 독일이 24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로 세계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후멜스는 2023년까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78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2023-2024시즌이 끝나고는 이탈리아 AS 로마로 이적해 독일 밖 클럽에서 처음 뛰게 됐는데 이번 시즌 공식전 1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hosu1@yna.co.kr

    04-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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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브라위너, 10년 동행 맨시티와 올 시즌 후 결별
    더브라위너, 10년 동행 맨시티와 올 시즌 후 결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33)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이번 여름 더브라위너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그와 작별하게 됐다"며 "그는 우리 구단에서 보낸 화려한 10년의 세월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고 밝혔다. 더브라위너도 이날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이것이 맨시티 선수로 보내는 마지막 몇 달이 될 것"이라며 팬들에게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그는"이 도시, 구단, 팬들은 내게 모든 것을 줬다, 이곳은 언제나 나에게 집일 것"이라고 10년간의 맨시티와 여정에 감사함을 전하고서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지만, 이 이야기는 내 인생 최고의 장이었다"고 덧붙였다. 2015년 독일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더브라위너는 이후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맨시티에서 공식전 413경기를 뛰면서 106골을 넣었다. 맨시티에서 보내는 동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6회를 비롯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5회 등 총 19차례나 우승을 경험했다. 이 가운데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도 들어있다. 그러나 최근 부상이 잦아지면서 더브라위너의 출전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지난 시즌 전반기를 날리고 EPL 18경기 등 26경기를 뛰는 데 그쳤던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에도 리그 20경기를 포함한 공식전 31경기에만 나섰다. 맨시티와의 이별을 공식화하면서 이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그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맨시티와의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이미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등이 그의 새로운 활동 무대로 거론돼 왔다. 유럽 내 다른 리그 팀으로

    04-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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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또 풀타임' 뮌헨, 아우크스부르크에 3-1 역전승
    '김민재 또 풀타임' 뮌헨, 아우크스부르크에 3-1 역전승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몸도 성치 않은 중앙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또 풀타임을 뛰면서 소속팀의 우승을 향한 행보에 힘을 보탰다. 뮌헨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1로 역전승했다. 리그 2연승을 거둔 뮌헨은 21승 5무 2패(승점 68)로 선두를 질주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버쿠젠(17승 8무 2패·승점 59)에는 일단 승점 9차로 리드를 벌렸다, 뮌헨이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고심이 큰 가운데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아킬레스건 통증을 겪어온 김민재는 지난달에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2연전을 치른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된 채 치료와 재활을 했다. 그러고는 예상보다 빨리 회복해 지난달 29일 장크트파울리와의 27라운드 홈 경기(3-2 승)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후 김민재가 감기·몸살을 안고 경기를 뛰었으며 그로 인해 허리 통증까지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팀 훈련에도 불참하면서 걱정을 키웠다. 그렇지만 뮌헨은 최근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에 이어 이토 히로키까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수비진이 붕괴했고, 김민재는 쉴 수가 없었다. 김민재는 이날 에릭 다이어와 뮌헨의 중앙수비를 맡았다. 뮌헨이 여러 차례 수비 불안은 노출한 가운데 김민재는 고군분투했다. 선제골은 아우크스부르크 몫이었다.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골 지역 왼쪽으로 투입된 크로스를 디미트리오스 야눌리스가 잡아 오른발 슛으로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의 오른쪽 풀백 콘라드 라이머의 수비가 아쉬운 장면이었다. 반격에 나선 뮌헨은 전반 42분 르로이 자네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으로 파고들어 중앙으로 내준 공을 자말 무시알라가 상대 밀집 수비 속에서 오른발

    04-0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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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7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첫판서 인도네시아에 0-1 충격패
    U-17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첫판서 인도네시아에 0-1 충격패

    슈팅 21개 기록하고도 골대 불운 등으로 무득점 패배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3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나선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불안하게 첫발을 뗐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에반드라 플로라스타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인도네시아에 0-1로 졌다. 한국은 무려 21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3개에 그쳤고, 그마저도 골로 연결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인도네시아는 5개의 슈팅(유효슈팅 2개)을 기록했다. 남자 U-17 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에 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세 차례 격돌에서는 2승 1무를 거뒀다. 이 대회에서 1986년(카타르)과 2002년(아랍에미리트)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를 차지한 8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예선도 겸한다. 올해부터 U-17 월드컵 출전 국가가 24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늘면서,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기만 하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C조에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예멘, 아프가니스탄이 속해 있다. 우리나라는 아프가니스탄을 2-0으로 누른 예멘, 그리고 인도네시아에 이은 조 3위로 오는 8일 오전 2시 15분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아프가니스탄과 2차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한국은 4-3-3 대형으로 인도네시아에 맞섰다. 정희정(보물섬남해 U-18

    04-0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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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포항, 영덕 산불 피해 복구에 1천500만원 기부
    프로축구 포항, 영덕 산불 피해 복구에 1천500만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4일 경북 영덕군청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항 선수단 클럽하우스와 인접한 영덕군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컸다. 이에 구단 사무국, 선수단, 코칭·지원 스태프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포항 구단 이철호 사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선수단과 사무국이 성금을 모았다"며 "이재민 분들께서 희망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hosu1@yna.co.kr

    04-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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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축구대표팀, 호주 원정 친선경기서 자책골로 0-1 패배
    여자 축구대표팀, 호주 원정 친선경기서 자책골로 0-1 패배

    후반 9분 임선주 자책골…7일 2차 평가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친선경기 첫판에서 자책골로 무릎을 꿇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호주 시드니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9분 임선주(인천현대제철)의 자책골로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신상우호는 2027년 브라질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의 예선을 겸해 내년 3월 개최되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 중이다. 이번 호주 원정 경기는 강팀과의 평가전이자 내년 아시안컵 개최지 환경을 미리 경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호주는 FIFA 랭킹에서 16위로 우리나라보다 3계단 위다. 역대 여자 국가대표팀 간 대결에서도 우리나라가 이날 패배를 포함해 3승 2무 14패로 크게 열세다. 최근인 2022년 1월 인도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8강에서는 우리나라가 지소연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으나 이날 호주가 설욕했다. 지난해 10월 신상우 감독 선임 이후 한국 대표팀의 성적은 3승 4패가 됐다. 한국은 이날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가 최전방에 서고, 이금민과 최유리(이상 버밍엄 시티)가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주장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와 김신지(AS로마)가 그 뒤를 받쳤다. 포백은 추효주(오타와 래피드), 신나영(렉싱턴SC), 임선주, 김혜리(우한 징다)로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꼈다.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는 호주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하지만 이후 패스가 살아나면서 조금씩 경기를 주도해 나갔고, 전반 30분에는 비록 상대 골키퍼에게 잡혔으나 지소연이

    04-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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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축구 현장 찾은 홍명보 "축구협회, MIK 열정적으로 준비"
    고교축구 현장 찾은 홍명보 "축구협회, MIK 열정적으로 준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고등리그 개막은 좀 늦어졌지만, 대한축구협회 직원들이 MIK(한국축구기술철학·Made In Korea)를 발전시키기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고교축구 현장을 찾아 후배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장훈고에서는 장훈고와 동북고의 2025 전반기 고등리그 경기가 열렸다. 경기 시작 전부터 교정은 들썩였다. 경기를 관전하러 대표팀 코치진과 함께 장훈고를 찾은 홍 감독을 향해 학생들이 몰려들었다. 장훈고 학생들은 핸드폰으로 홍 감독을 찍고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을 보냈다. 대표팀의 3월 A매치 졸전과 그에 따른 비판 여론에 마음이 꽤 무거웠을 홍 감독은 10대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표정이 확 폈다. 올해 고등리그는 예산 지급 방식 변경 등의 사정으로 지각 개막했다. 이 때문에 마음고생했을 지도자, 학부모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홍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치진이 현장을 찾게 됐다. 이번 방문은 축구협회가 지난해 마련한 한국 축구의 통일된 발전 모델인 MIK가 유소년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의미도 있다. 경기 하프타임에 취재진과 만난 홍 감독은 "이 선수들이 잘 자라줘야 한국 축구가 강해진다. 굉장히 중요한 연령대다. 유럽에 나가 있는 양민혁(퀸스파크 레인저스),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오늘 경기하는 선수들은 1∼2년 차이밖에 안 난다. 이 선수들이 잘 자라서 좋은 선수가 되면 국가대표팀도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막이 좀 늦어졌고, (집행부 인선이 늦어져) 축구협회에 공백도 좀 있지만, MIK 사업을 담당하는 축구협회 직원들은 MIK를 발전시키기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장 6월 A매치 때 뽑을 만한 선수를 혹시라도 발견했느냐는 '농담성 질문'에 홍 감독은 "몇몇 좋은 선수들이 보인다. 향후에 아주 재능을 보이는 선수들이

    04-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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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임원 선임 정몽규 회장에게 위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임원 선임 정몽규 회장에게 위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새 집행부 구성을 위한 부회장, 이사 등 임원 선임을 정몽규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내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55대 협회 집행부 구성과 관련해 부회장, 이사 등 임원의 선임을 정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협회 정관에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은 총회의 의결로 선임 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날은 임원 중 감사 2명을 선임했다. 대의원 중 한 명이 맡는 행정감사는 정태석 울산축구협회 회장이 새로 선임됐고, 회계감사는 이태호 감사가 연임됐다. 이날 회의는 정 회장이 지난 2월 경선을 통해 4선에 성공해 4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된 이후 처음 열린 총회였다. 재적 대의원 34명 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정 회장의 제55대 협회장 취임이 보고되고, 2024년 실적 및 사업 결과, 회계 결산 재무제표 등이 승인됐다. 다만, 집행부 구성은 미뤄지게 됐다. 애초 정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새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뒀으나 적임자를 구하는 작업이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hosu1@yna.co.kr

    04-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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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FC 남녀선수단, 산불 피해 복구에 1천만원 기부
    수원FC 남녀선수단, 산불 피해 복구에 1천만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수원FC와 여자축구 수원FC 위민 선수단이 최근 발생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4일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수원FC 김은중 감독과 지동원, 수원FC 위민 박길영 감독과 최소미가 선수단 대표로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대한사회복지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녀 선수단이 함께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힘쓰는 관계자 모두 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수원FC의 공식 스폰서다. 수원FC는 2023시즌 실착 유니폼 경매 수익금을 지난해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도 공식 나눔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회공헌을 위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hosu1@yna.co.kr

    04-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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