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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서 한국 조선업 용접 인력 양성…53명 교육 수료
    베트남서 한국 조선업 용접 인력 양성…53명 교육 수료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베트남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단장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5일 오전(현지 시각) 응에안성에 있는 한베산업기술대학교에서 열리는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 교육 수료식에 참석한다. 이 대학에서는 지난 2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 약 3개월 동안 국제 수준의 용접 숙련기술과 한국어 교육이 진행돼 총 53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앞으로 울산과 베트남을 비롯한 국내외 조선 관련 업체와 연계를 통해 취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이 지원하는 개발협력사업(ODA)의 하나로,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이 교육 과정 구성과 운영 등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 총 160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며, 태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도 같은 내용의 교육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교육생들이 취업 후 원활하게 현장에 적응하고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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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대법 전원합의체, 이재명 사건 두번째 심리…대법관 난상토론 대법원이 24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두 번째 전원합의체(전합) 심리에 나섰다. 대법원은 앞서 지난 22일 이 전 대표의 선거법 사건 상고심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첫 합의기일을 열고 이틀 만인 이날 두 번째 논의하는 속행기일을 열어 사건을 심리 중이다. 이날 기일에서는 재판연구관 검토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관련 발언을 어떻게 해석하고 평가할지를 비롯한 실체적 쟁점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4122900004 ■ 문 전 대통령에게 뇌물 적용 이유…이명박·박근혜 판례가 근거 문재인(72)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이 직접적인 금전을 받지 않았는데도,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한 법리적 배경에는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주지검은 24일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제기 사실을 밝히면서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에 대한 법리와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상직(62) 전 의원의 당시 처지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성립 여부에 대해 내세운 법리는 대법원에서 확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판결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4088800055 ■ '출마설' 韓대행 시정연설…민주 '침묵·야유', 국힘 '박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24일 국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선 각 당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 대행 연설에 박수로 호응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자리를 지키면서도 내내 무반응으로 일관하거나 일부 야유를 보냈다.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04-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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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화' 울산 남구청 주차장 관용·직원차 억제…민원인 불편개선
    '포화' 울산 남구청 주차장 관용·직원차 억제…민원인 불편개선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구민 편의를 위해 청사 부설주차장 운영을 개선하고,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그동안 211면의 청사 주차 공간은 혼잡도가 높아 민원인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남구는 주차장 운영 방식을 개선해 긴급 차량을 제외한 관용차는 구유지와 달동문화공원 내 주차장으로 이동시키고,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구청 직원의 개인 차량 주차를 자제하도록 했다. 또 주차장 혼잡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인근 병원·상가 이용객의 주차를 자제해 줄 것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개선 이후 평일 업무 시간 기준 주차장 이용 차량이 7천500여대에서 6천700여대로 10% 이상 감소해 민원인의 불편이 줄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남구는 이와 함께 유휴 공간을 활용한 복합 휴게 공간도 새롭게 조성했다. 제2별관으로 본관 부서가 이전하며 생긴 6층 공간을 대강당 앞 로비와 연계해 방문객과 직원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생활형 옥상 정원으로 단장한 본관 옥상도 방문객에게 개방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행정 공간의 효율적인 재배치와 주차 환경 개선은 구민을 향한 열린 행정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04-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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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작년 개편한 시내버스 노선 3차 '미세 조정'
    울산시, 작년 개편한 시내버스 노선 3차 '미세 조정'

    226번 등 9개 노선 대상…근로자 이동 편의성 등 개선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불편 해소와 운행 효율성 개선을 위해 일부 노선을 미세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난 3월 1일과 25일 시행한 1·2차 조정에 이은 세 번째로, 총 9개 노선의 버스 운행경로가 소폭 바뀐다. 순환 31ㆍ32번, 226번, 716번, 724번, 남구49번 등 5개 노선은 오는 26일부터, 715번, 735번, 1715번 등 3개 노선은 5월 3일부터, 523번은 5월 10일부터 각각 조정 시행된다. 주요 노선별 조정 내용을 보면, 순환 31ㆍ32번은 환승 주요 거점인 북구 화봉동 지역을 경유하게 돼 도심지인 남구와 중구 지역으로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226번은 울산항 제5부두 인근 사업체 근로자 이동 편의를 위해 하루에 한 번 쌍용양회와 제5부두 정류소를 경유하게 된다. 수소버스 3대가 운행하는 716번은 연료 충전 편의를 위해 기점이 현재 태화강역에서 명촌차고지로 변경된다. 724번은 효문공단 근로자 출퇴근 편의를 위해 북구청 남문을 경유한다. 울주군 진하공영주차장을 출발하는 715번은 남구 지역으로 접근성을 높이고자 수암동 행정복지센터, 공업탑, 롯데마트, 태화강역 광장을 거쳐 명촌차고지까지 운행한다. 또 울주군 남부지역에서 도심까지 운행하는 1715번 직행좌석은 종점이 현재 진하공영주차장에서 고리스포츠문화센터로 연장된다. 523번은 울주군 서부인 언양에서 태화강역까지 직접 연결되는데, 이에 따라 종점이 덕하차고지에서 명촌차고지로 변경된다. 시는 이번 조정 외에도 노선 효율성과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좌석버스 1∼2개 노선의 추가 경로 변경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노선 개편 이후 총 46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최적화했고, 3월부터는 월 단위로 운행경로 미세조정을 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노선 체계가 빠르

    04-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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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알프스 베이스캠프 설계공모에 '자연과 하나되는 공간' 당선
    영남알프스 베이스캠프 설계공모에 '자연과 하나되는 공간' 당선

    울주군, 내년 12월 완공…산악베이스캠프·관광안내소·라이딩센터 갖춰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건립 계획 중인 이천분교 베이스캠프의 건축 설계공모 작품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뜰집과 하나건축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자연과 하나되는 공간'이다. 울주군은 영남알프스를 찾는 등산객과 자전거 동호회를 비롯한 관광객의 편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준공 목표로 현재 폐교 상태인 이천분교에 베이스캠프 건립을 준비 중이다. 이번 건축 설계 공모에는 37개 팀이 응모했고, 10개 작품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당선작 '자연과 하나되는 공간'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이천분교 장소를 보존하면서도 넓은 운동장을 활용해 지자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에게는 이천분교 베이스캠프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되며, 기타 입상자 4명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울주군은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이천분교 베이스캠프 건립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설계비 2억6천만원, 공사비 59억원이 투입되는 이천분교 베이스캠프는 지상 2층, 연면적 1천549.28㎡ 규모로 건립된다. 산악베이스캠프 및 관광안내소, 라이딩센터, 다목적 회의실, 족욕실, 마을공방 등으로 구성된다. young@yna.co.kr

    04-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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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화훼류 원산지 특별단속…"소비자도 원산지 확인 필요"
    울산 화훼류 원산지 특별단속…"소비자도 원산지 확인 필요"

    농산물품질관리원, 5월 1일~15일 합동단속반 투입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울산사무소(울산 농관원)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화훼류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2024년 기준 주요 국내산 절화류(꽃대와 같이 자른 꽃을 이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종류) 유통량은 줄었지만, 외국산 수입량은 느는 추세다. 울산 농관원은 화훼류 수요가 특히 많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전후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화환의 재사용 여부도 점검한다. 단속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합동단속반으로 편성해 화훼 공판장, 꽃 도소매상(화원), 화환 제조·판매업체, 대형마트,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수입 및 유통 상황 등을 미리 파악해 위반 의심 업체를 선정·단속하고,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해 온라인 거래 증가에 대비한 통신판매업체 단속도 한다. 화훼류 중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품목은 국산 절화류 11개 품목(국화·카네이션·장미·백합 등)과 수입·판매되는 모든 외국산 화훼류이다. 주영 울산 농관원 사무소장은 "소비자들도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 .naqs.go.kr )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young@yna.co.kr

    04-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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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송유관 파손으로 해상까지 원유 유출…5시간째 방제 중(종합)
    울산 송유관 파손으로 해상까지 원유 유출…5시간째 방제 중(종합)

    지하서 기름 솟구쳐 도로 먼저 뒤덮어…지중선로 공사와 사고 연관 가능성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24일 오전 10시 40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온산수질개선사업소 인근 도로의 지하 송유관이 파손돼 기름이 솟구치면서 도로를 뒤덮고 인근 바다에까지 흘러 들어갔다. 울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도로 위에 흐른 원유가 인근 우수관로를 통해 해상으로 유출됐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해상으로 연결되는 우수관로를 봉쇄하고, 배수구 인근 해상에 선박 8척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파손된 송유관은 에쓰오일 소유로, 저장탱크에 있는 원유를 정제공장으로 이송하는 용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현장 인근의 왕복 4차로 도로 100m가량이 검은 기름과 물이 섞인 액체로 뒤덮여 있는 상태다. 현장 근처에 주차된 차량과 오토바이 바퀴 일부가 기름에 잠기고, 작업화를 신어야 겨우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다. 에쓰오일 측은 파손된 송유관 밸브를 잠근 뒤 물을 주입해 송유관 속 남은 원유를 저장탱크로 되돌렸다. 현재는 기름 면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흡착포를 올리고 폐기물 운반 차량 18대를 투입해 도로에 있는 기름을 빨아들이는 등 방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다른 도로로 우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파손된 송유관 근처에 지중선로 관련 공사장이 있어 이번 사고와의 연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공사는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신공장과 변전소를 연결하는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다. 현장에 비치된 작업허가서에 따르면 이날도 공사가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제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jjang23@yna.co.kr

    04-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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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에서만 써라"…HD현대중의 특별한 직원 단합비(종합)
    "울산 동구에서만 써라"…HD현대중의 특별한 직원 단합비(종합)

    회사 소재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김종훈 동구청장 "상생 요청에 화답 감사"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직원 팀워크 강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HD하모니데이'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HD하모니데이는 직원들이 조직별로 스포츠 체험, 공연·전시 관람, 회식 등 활동을 자유롭게 진행하면 회사가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단순 화합을 넘어 지역사회 보탬이 되고자 회사가 있는 울산 동구 지역에서 활동할 때만 비용을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6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로 직원들의 지역 내 소비가 대폭 늘면서 지역 경제도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에는 일주일간 울산시민 누구나 HD아트센터에서 영화와 전시, 볼링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HD해피위크 행사를 개최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는 이날 행사에 대해 김종훈 구청장 명의로 환영 입장문을 냈다. 김 구청장은 "동구의 상생 발전 요청에 실체적인 행동으로 꾸준히 화답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일과 여가가 조화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anto@yna.co.kr

    04-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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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울산콤플렉스, 저소득 장애인 지원에 2억7천만원 기부
    SK울산콤플렉스, 저소득 장애인 지원에 2억7천만원 기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이하 울산CLX)는 지역 저소득 장애인 세대를 돕기 위한 긴급 지원 성금 2억7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CLX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날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울산CLX는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SK 1% 행복나눔기금'으로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세대의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CLX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25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 성금으로 울산 저소득 장애인 1천667여명이 생계, 의료 등의 분야에서 지원받았다. yongtae@yna.co.kr

    04-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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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소식] 중구도시관리공단, 일자리 정책 행안부 장관 표창
    [울산소식] 중구도시관리공단, 일자리 정책 행안부 장관 표창

    (울산=연합뉴스) 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2024년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지방공기업 159개와 출자·출연기관 837개를 대상으로 신규 채용, 청년 의무 고용, 청년 체험형 인턴제 운영, 여성 대표성 제고 등 지난 한 해 동안 일자리 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청년 체험형 인턴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이는 울산 지역 지방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다.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청년 체험형 인턴 제도를 운용하며 2022년 3명, 2023년 6명, 지난해 10명을 채용했다. 김종윤 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체육시설과 야영장 운영 등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며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04-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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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경제에도 트럼프발 '먹구름'…지역기업 34% '체감 중'
    울산 경제에도 트럼프발 '먹구름'…지역기업 34% '체감 중'

    울산상의, 기업 96곳 조사…보편관세 등 수입제한 강화에 가장 큰 우려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지역 기업들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통상 정책 여파를 우려하는 가운데 일부 기업은 이미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상공회의소는 미국의 경제·통상 정책 변화가 지역경제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회원사 96곳을 대상으로 3∼4월 기업인 의견조사를 했다. 24일 울산상의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0.2%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이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환경 변화로는 '보편관세 도입 등 수입제한 강화'(61.5%)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미국 내 생산 확대 요구'(15.6%), '대중국 제재 강화'(12.5%), '화석연료 확대 등 에너지·환경 정책 전환'(9.4%) 순이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기업 매출과 업황 변화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영향 없다'는 기업이 63.5%로 다수였다. 그러나 '부정적 영향이 있다'는 응답도 34.4%에 달해 이미 영향을 체감하는 기업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제·통상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자 고려하는 기업 전략에 대해서는 '아직 대응계획 없음', '환율 변동 리스크 관리', '인건비 등 고정비 절감' 등의 응답이 각각 17.7%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유럽·동남아 등 대체 시장 개척'(14.6%), '연구개발 투자 확대'(10.4%), '정부 지원 정책 활용'(7.3%) 등 이었다. 특히 대응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 정부에 바라는 지원정책으로는 '관세·무역규제 협상 등 적극 대응'(46.9%), '자금조달 지원 강화'(21.9%), '수입 관세 및 기술 투자에 대한 세제 확대'(16.6%), '정책정보 제공'(10.4%)

    04-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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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옹기축제 성공 개최 힘 모은다…마을 이장단도 '한몫'
    울산옹기축제 성공 개최 힘 모은다…마을 이장단도 '한몫'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문화재단은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울산옹기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24일 울주군 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울산옹기축제 온양읍 이장단 소통회를 열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외고산을 포함한 43개 마을 이장이 올해 울산옹기축제 기본계획 공유 및 아이디어 제안,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안내, 축제 프로그램 참여 및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축제는 '마당 없는 집에 들어가는 옹기'를 목표로 외고산 옹기 장인의 옹기에 담긴 순창 고추장 명인의 장, 외고산 옹기에 담긴 액젓, 젊은 옹기 등 크고 투박한 옹기가 아닌 작고 실효성 있는 옹기를 내세워 현대인과 옹기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3일 개막식에 울주군 연합풍물단과 주민기획단 '옹해야', 마을주민 등이 참여하는 개막 퍼레이드 '옹기로 길놀이'가 마련된다. 주제 공연으로는 옹기마을 '배영화' 장인의 시를 소재로 제작한 음악극 '혼불'을 선보이며 드론쇼, 불꽃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일 저녁 '옹기콘서트&뒤란' 공연에는 윤수일밴드, 장윤정, 소찬휘, 류지광, 치타, 크레즐이 출연한다. 이춘근 대표이사는 "울산옹기축제는 외고산 옹기마을 주민들로부터 시작되어 주민 참여로 이뤄낸 울산 유일 문화관광축제"라며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냉수 한 그릇 건넬 수 있는 온양읍 주민의 아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04-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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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 풀려고'…고양이 21마리 분양받아 죽인 20대 실형
    '스트레스 풀려고'…고양이 21마리 분양받아 죽인 20대 실형

    울산지법, 징역 1년 6개월 선고…"범행 반복·계획적, 수법 잔혹"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스트레스를 풀겠다며 무료로 분양받은 고양이 20여 마리를 잔인하게 죽인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 조국인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6월 경남 양산에서 무료로 분양받은 새끼 고양이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고속도로를 타고 울산으로 오던 중 갓길에 정차한 후 주먹으로 때려 죽게 하고, 사체를 차 밖으로 던져 버렸다. A씨는 이를 포함해 유기묘 관련 인터넷카페에서 활동하면서 두 달 동안 어린 고양이 21마리를 무료 분양받은 후 다리에 불을 붙이는 등 잔인하게 죽인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범행은 분양자들이 고양이 상태를 묻기 위해 A씨에게 연락했으나, A씨가 얼버무리면서 답변을 잘 못하고 아예 연락을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예전에 길고양이 소리에 시달린 적이 있고, 근무하던 회사 사무실에서 길고양이 분변을 치운 경험 등으로 길고양이에 대한 반감이 있는 상태에서 여자친구와 이별, 부동산 투자 실패 등으로 스트레스까지 겹치면서 이처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반복적·계획적으로 범행하고 수법 또한 매우 잔혹해 생명에 대한 존중 의식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고양이를 기증·분양해 준 사람들도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canto@yna.co.kr

    04-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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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의회 "대형산불 예방·대응책 마련하라" 한목소리
    울주군의회 "대형산불 예방·대응책 마련하라" 한목소리

    임도 확충·장비 보강·투입 공무원 처우개선 등 주문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최근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 울주군의회 의원들이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24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군의원들이 서면 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불 진화 인프라 확충과 예방 중심의 정책 강화, 진화 인력 처우개선 등 예방 및 대응 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먼저 이상걸 의원은 서면 질문에서 산불 진화의 핵심 인프라인 '임도'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임도는 단순한 이동 통로가 아닌, 산불과 같은 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을 가능하게 해 산림과 군민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울주군 임도 밀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상용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여섯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산불 진화 임도 확충, 임야 인접 지역 소화전 설치 의무화, 내화 수종 식재, 산불 대응 인력 안전장비 보급, 송전탑 주변 헬기 접근 문제 해결, 고령층 대상 대피 시스템 개선 등이다. 김 의원은 "사후 복구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이라며 재난 대응 체계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시욱, 한성환, 이상우 의원도 공동 서면 질문에서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들 의원은 일부 공무원이 안전모나 안전화 없이 진화작업에 나서면서 부상한 상황을 언급하며, 울주군의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young@yna.co.kr

    04-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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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HD현대미포,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맞손'
    울산대·HD현대미포,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맞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대학교와 HD현대미포는 24일 울산대 행정본관 회의실에서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울산대와 HD현대미포는 소프트웨어 기반 융합 기술을 조선·해양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 HD현대미포 재직자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현장 개선 과제 공동 개발 ▲ 산학 연계 공동 연구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이다. 재직자 교육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울산대는 SW중심대학사업단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소프트웨어 분야 역량과 HD현대미포의 선박 건조 기술력을 결합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울산대 관계자는 "HD현대미포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04-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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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울산공고 신청
    울산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울산공고 신청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공모에 도전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 교육청, 기업, 학교가 협력체를 구성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현장 중심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다.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면 최대 5년간 4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자율·연구학교 지정, 교원 증원, 가산점 부여, 학생 수 감축 등 마이스터고 수준의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울산공업고등학교를 대상 학교로 신청해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공모 참여를 위해 울산시와 5개 구·군, HD현대중공업 등 112개 기업, 관계 기관 13곳, 지역 대학 3곳 등 총 136개 기관·기업과 협약을 맺고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했다. 시교육청은 이들과 맞춤형 교육과정, 기업 연계 취업, 일학습병행과 후학습, 지역 정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유입과 정주를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공모에서 시도교육청별로 최대 3개 협력체 신청을 받아 10개 내외의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6월에 발표된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 대학, 기업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04-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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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온산공단서 송유관 파손돼 기름 유출…방제 중
    울산 온산공단서 송유관 파손돼 기름 유출…방제 중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24일 오전 10시 40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온산수질사업개선사업소 인근 도로에서 송유관이 파손돼 기름이 솟구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인근에 공장이 있는 에쓰오일 관계자들이 출동해 파손 원인을 조사하고 유증기 확산을 막기 위해 폼을 분사하는 등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특수대응단과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도 현장에 투입돼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인근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다른 도로로 우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유출된 기름이 아직 해상 오염으로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송유관이 어느 기업 소유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황이 정리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jjang23@yna.co.kr

    04-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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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알고리즘으로 온실가스 분리 신소재 발굴"
    "디지털 알고리즘으로 온실가스 분리 신소재 발굴"

    UNIST·KIST, 이론상 가능한 수백만 구조 중 3종 실제 합성 성공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이론적으로는 수백만 종이 존재하지만 지난 20년간 50종밖에 만들지 못한 '제올라이트 모방 다공성 물질'(ZIF)을 국내 연구진이 새롭게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최원영 교수팀과 오현철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정훈 박사팀이 데이터 기반 구조 예측 알고리즘으로 ZIF 3종을 새롭게 합성했다고 UNIST가 24일 밝혔다. 자연 광물인 제올라이트의 구조를 닮은 ZIF는 금속과 유기물이 화학 결합해 나노미터 수준의 다공성 구조를 형성하는 금속-유기 골격체(MOF)의 일종이다. 화학적 안정성과 높은 기공성으로 이산화탄소 포집, 기체 정제, 촉매 등 다양한 응용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제올라이트 난제라고 불리는 이론상 가능한 구조와 실제로 만들 수 있는 구조 사이의 간극은 ZIF 신소재 개발의 걸림돌이었다. 이론적으로 ZIF는 금속과 유기물의 조합을 바꿔 가며 수백만 종을 새롭게 만들 수 있지만, 2006년 ZIF가 처음 만들어진 이후 새롭게 합성된 것은 50종에 불과하다. 이에 연구팀은 수백만 개의 가상 구조 중 실제로 합성이 가능한 구조를 선별할 수 있도록, 화학자의 직관을 수치화해 적용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원자 사이의 결합각과 하나의 원자가 몇 개의 고리 구조를 통해 다른 원자와 연결되는지, 그 연결이 얼마나 규칙적인지를 정량화한 알고리즘이다. 연구팀은 이 알고리즘을 통해 445만797종의 후보군을 420종으로 압축한 뒤 에너지 안정성을 기반으로 걸러내는 과정을 거쳐 90종의 최우선 후보를 도출했다. 이 중 일부를 실험한 결과 지금까지 보고된 적 없던 새로운 ZIF 3종(UZIF-31, UZIF-32, UZIF-33)을 실제로 만들어냈다, 3종의 ZIF 모두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선택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로, 특히

    04-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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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중, 직원들 단합비 지원…"소비 진작해 지역경제 보탬"
    HD현대중, 직원들 단합비 지원…"소비 진작해 지역경제 보탬"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직원 팀워크 강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HD하모니데이'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HD하모니데이는 직원들이 조직별로 스포츠 체험, 공연·전시 관람, 회식 등 활동을 자유롭게 진행하면 회사가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단순 화합을 넘어 지역사회 보탬이 되고자 회사가 있는 울산 동구 지역에서 활동할 때만 비용을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6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로 직원들의 지역 내 소비가 대폭 늘면서 지역 경제도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에는 일주일간 울산시민 누구나 HD아트센터에서 영화와 전시, 볼링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HD해피위크 행사를 개최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anto@yna.co.kr

    04-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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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명 사상' 울주 택시사고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 밟은 탓"
    '5명 사상' 울주 택시사고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 밟은 탓"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지난달 울산 울주군에서 택시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운전자를 포함해 탑승자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고는 운전자의 페달 조작 미숙으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택시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의뢰한 결과 운전자가 사고 직전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 모두 별다른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도로교통공단의 디지털운행기록계(DTG) 기록 분석과도 일치했다. 또 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담벼락 충돌 직전 후방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숨진 70대 택시 운전자 A씨를 부검한 결과 음주나 약물의 흔적은 검출되지 않았다. 사고에 영향을 줄 만한 지병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관계기관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A씨의 브레이크 장치 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판단된다"며 "운전자 사망으로 공소권이 없어 불송치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는 지난달 6일 울주군 서생면의 한 골목에서 발생했다. 오른쪽으로 꺾이는 내리막길을 달리던 택시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탑승자 5명 중 운전자 A씨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이 크게 다쳤다. 택시 내부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운전자를 포함한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jjang23@yna.co.kr

    04-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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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시설공단 전 임직원, 소아암 환아 지원 동참
    울주시설공단 전 임직원, 소아암 환아 지원 동참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소아암 환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백혈병소아암후원회와 동양생명이 함께하는 소아암 환아 지원 캠페인에 참여해 후원금 6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 1명당 1만원씩 기부 재원을 조성한다. 울주시설공단은 직원 60명이 참여해 60만원의 기부 재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백혈병소아암후원회를 통해 소아암·백혈병 환아의 치료 지원에 사용된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에 헌혈증 107장과 62만원을 기부했다. 최인식 공단 이사장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치료비를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아픔 없이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환경을 위해 공단 임직원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young@yna.co.kr

    04-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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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길영 울주군의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최길영 울주군의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지역맞춤형 정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는 최길영 군의장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했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라는 표어 아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최 의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마련과 제도적 뒷받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최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경흠 울산 중구의회 의장과 이상기 울산 남구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young@yna.co.kr

    04-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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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지원…"일자리 창출 기회 마련"
    울주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지원…"일자리 창출 기회 마련"

    신규 설비 구축·자동화 설비 기술개발 실증·판로 확보 등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는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농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주군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농업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스마트팜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부터 45세 이하 울주군 청년이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생육 환경 제어가 가능한 1.5세대 이상 실내농장을 구축하는 데 보조금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은 신규설비 구축, 1천650㎡(500평) 이상 대단지 설비 구축, 스케일업(고도화) 설비 지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동화 설비에 대한 기술개발 실증 지원 등으로 구분된다. 또 설비 구축 이후에는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홈쇼핑 플랫폼과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동영상으로 소통하며 상품 판매) 지원도 연계한다. 신청 희망자는 울산테크노파크(www.utp.or.kr) 모집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5월 9일 오후 1시까지 실무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내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04-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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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6도
    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6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목요일인 24일 부산·울산·경남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부산 12.1도, 울산 10.9도, 창원 12.5도, 밀양 13.3도, 창녕 13.7도, 통영 1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4도, 경남 19∼26도로 평년보다 1∼4도 높겠다. 오늘 밤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내일(25일)부터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anto@yna.co.kr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4-2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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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회야·천상정수장, 4개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인증 갱신
    울산 회야·천상정수장, 4개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인증 갱신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회야정수장과 천상정수장이 4개 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갱신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야·천상정수장은 최근 ISO 국제인증기관인 한국인증원(KCR)으로부터 정수장 수돗물 생산 분야에 대한 통합 사후 심사 등의 인증을 갱신했다. 구체적으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을 차례로 인증받았다. 2001년 이후 매년 사후 심사에 합격하고 있다고 상수도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인증 갱신을 계기로 수돗물 생산의 모든 과정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야정수장은 울주군(웅촌, 청량, 온산, 온양, 서생), 남구(무거동 일부 제외), 동구, 북구 일부(양정동, 염포동)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천상정수장은 중구, 북구, 울주군(범서, 언양, 두서, 두동, 삼남, 삼동, 상북)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yongtae@yna.co.kr

    04-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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