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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계엄 때 도입한 RP 매매 대상 확대 조치 모레 종료"
    한은 "계엄 때 도입한 RP 매매 대상 확대 조치 모레 종료"

    "금융시장 대체로 안정적 흐름" 평가 속 연장 안 하기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은행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행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대상 기관과 대상 증권의 한시적 확대 조치를 오는 28일 종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점을 고려해 연장 없이 계획대로 종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은은 앞으로도 시장 불안 심리가 확산하는 등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RP 매입과 국고채 단순 매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대내외 여건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는 경우 RP 매입을 통해 단기 원화 유동성을 공급한다. 금융기관 채권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해당 채권을 되팔아 유동성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한은은 계엄 사태가 난 지난해 12월 3일 밤 무제한 유동성 공급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이튿날 오전 RP를 비(非)정례 매입하고 매매 대상 기관과 증권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hanjh@yna.co.kr

    02-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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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올해도 '구민 자전거 보험' 가입
    관악구, 올해도 '구민 자전거 보험' 가입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도 '관악구민 자전거보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구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기간은 내년 2월 9일까지 1년이다. 구민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역은 ▲ 사망, 후유장애 최대 1천만원 ▲ 입원위로금 20만원(6일 이상 입원 시) ▲ 치료기간별 사고진단위로금 30만~70만원 등이다. 아울러 ▲ 자전거 사고 벌금 최대 2천만원 ▲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원 ▲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DB손해보험(☎ 02-875-8115)에 직접 문의 후 청구서와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는 공공자전거 무료 대여소와 자전거 수리센터, 자전거 교육장을 운영하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02-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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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카드 해외사용액 31조원 '최대'…여행·직구 증가 영향
    작년 카드 해외사용액 31조원 '최대'…여행·직구 증가 영향

    전년보다 13%↑…신용카드 5%·체크카드 38%↑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국외 여행과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늘면서 지난해 카드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도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작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217억2천100만달러(약 31조원)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2023년(192억2천200만달러)을 13.0% 웃돌았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 확대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늘고 온라인쇼핑 직구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2천869만명)는 2023년보다 26.3%나 늘었고, 온라인쇼핑 직구액(58억3천만달러)도 1년 새 14.0% 불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154억8천700만달러)와 체크카드(62억3천400만달러) 사용액이 각 5.4%, 37.8% 늘었다. shk999@yna.co.kr

    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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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불법 보험광고에 칼뽑아…GA 광고 기동검사
    금감원, 불법 보험광고에 칼뽑아…GA 광고 기동검사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금융감독원이 26일 보험 최대 판매채널인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법 광고에 칼을 뽑아 들었다. GA나 소속 보험설계사가 상품이나 업무 광고를 할 때 준법감시인이나 생·손보협회 광고심의위원회의 사전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심의받지 않거나 잘못 받은 불법 광고물이 유튜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실정이라고 금감원은 지적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보험GA협회와 공동으로 내달 4일부터 31일까지 '광고심의 규정 준수 서약참여'와 'GA 자체 광고 자율점검·시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고심의 규정 준수 서약 참여비중은 대형GA는 지난해 말 기준 92.1%에 달하지만, 중소형은 9.1%에 불과하다. 아직 서약하지 않은 GA들은 생·손보협회 광고심의 규정 준수 서약서를 작성해 보험GA 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GA들은 아울러 유튜브나 SNS 블로그 등 온라인상에 게재된 자사와 소속 보험설계사의 광고를 검색해 관련 규제 위반 광고물을 발견하면 해당 광고를 삭제하거나 규제에 맞게 수정·게재하고 시정내용을 보험GA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금감원은 서약에 참여하지 않은 설계사 수 500명 이상 대형 GA나 중소형 GA 중 광고 게재가 빈번한 GA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불법 광고물 집중점검, 검사 대상 우선 선정 등의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또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아 온라인상 남아있는 불법 광고물을 생·손보협회를 통해 직접 점검해 중대·대규모 위반 의심 건에 대해서는 기동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yulsid@yna.co.kr

    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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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문일답] "금소법 개정 통해 불완전판매 과징금 수준 훨씬 높일 것"
    [일문일답] "금소법 개정 통해 불완전판매 과징금 수준 훨씬 높일 것"

    금융위 부위원장 "은행, 지역별 거점점포 균형적 운영할 것으로 기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불완전판매 과징금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기존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과징금을 높일 예정"이라며 "법안 개정안 마련은 9월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은행의 ELS 판매를 5∼10%의 거점점포에만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다음은 김 부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ELS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상 과징금 부과기준을 명확히 하고 과징금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 나온다. ▲ 법안 개정 논의를 진행하면서 향후 과징금 수준도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수준이 될 것이다. 법안 개정안 마련은 9월 정도를 목표로 국회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 ELS 사태 당시 과징금 기준이 되는 수익금원에 대해서 은행들은 수수료를 주장했고, 소비자 단체에서는 지금처럼 투자금 전체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국에서 수익금원 기준을 변경하는 것에 대한 검토가 있나. ▲ 명확히 검토한 적은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 -- 은행별로 거점점포에서만 ELS 구매가 가능한데, 거점점포가 얼마나 되나. ▲ 거점점포란 일정 지역 내에서 영업활동의 중심 또는 근거지가 되는 영업점이다. 작년 말 기준 5대 은행 점포는 3천900개 내외인데 그중 5∼10% 정도 수준이 거점점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왜 점포 수를 제한하지 않고 거점점포에 ELS 상품 판매가 가능하게 했나. ▲ 갯수보다는 물적 요건이나 인적 요건이 훨씬 더 중요하다. 10개로 제한하거

    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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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장중 연 2.583%

    (서울=연합뉴스) 26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83%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753%로 4.4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2bp, 1.7bp 하락해 연 2.676%, 연 2.644%에 거래되고 있다. 20년물은 연 2.705%로 2.9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6bp, 3.6bp 하락해 연 2.607%, 연 2.479%를 기록했다.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02-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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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하나금융그룹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 선정
    춘천시, 하나금융그룹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 선정

    국공립 파크푸르지오 어린이집 통해 주말·공휴일 시간제 보육서비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하나금융그룹이 주관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6일 춘천시에 따르면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정규 보육 시간 외 부모의 긴급한 상황이나 주말 근무 등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춘천시는 국공립 파크푸르지오 어린이집을 통해 다음 달부터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1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로, 토·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시간당 3천원이다. 하나돌봄365 홈페이지(www.hanadolbom365.com)을 통해 이용 하루 전에 사전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하나돌봄어린이집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앞으로도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02-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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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태형(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장)씨 모친상

    ▲ 김순남씨 별세, 이동희(전 신상중 교장)·이태형(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장)·이준석(영주소방서 팀장)·이명숙·이귀숙씨 모친상, 김명숙·이윤경·신정남씨 시모상, 임윤대·주영호씨 장모상 = 25일, 안동의료원장례식장국화원 특실 2층, 발인 28일, 장지 안동시 암하면 고곡리. ☎ 054-840-0030 (서울=연합뉴스)

    02-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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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 동참
    KB국민은행,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 동참

    이환주 행장 "일·가정 양립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국민은행은 이환주 은행장과 직원들이 지난 24일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장과 '아이사랑적금'을 기획한 수신상품부 직원들은 '일과 생활의 균형, KB국민은행이 앞장 서겠습니다'라는 문구의 피켓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이 캠페인은 작년 12월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7개 금융협회에서 시작된 뒤 금융권 인사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다. 이 행장은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정착되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인 저출생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k999@yna.co.kr

    02-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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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증권, 드림업 4기 장학금 전달…자립준비청년 지원
    교보증권, 드림업 4기 장학금 전달…자립준비청년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교보증권[030610]은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드림업 4기 장학금'의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은 25일 교보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렸고, 전국 사회복지단체의 추천과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 자립준비청년 10명에게 300만원씩을 주는 것이 골자다. 장학금은 학업, 자격증 취득, 취업 교육 등 자기 계발과 생활 안정 용도로 쓸 수 있다. 교보증권의 이석기 대표이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자신들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돕겠다. 지속 가능한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e@yna.co.kr

    02-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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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민주당 "머스크, 소비자금융보호국 정보로 사익 챙길 수도"
    美민주당 "머스크, 소비자금융보호국 정보로 사익 챙길 수도"

    정부효율부의 CFPB 기밀 접근·조직 폐쇄 배경에 문제 제기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추진 중인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폐지에 반대하는 포럼을 열고 머스크의 사익 추구 가능성을 문제 삼았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 상원의원(매사추세츠) 등 민주당 의원들은 CFPB의 전 책임자와 이 기관의 도움을 받은 금융 소비자들을 초청해 포럼을 열고 CFPB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 기관을 폐지하려는 트럼프 정부의 움직임을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특히 머스크가 CFPB를 겨냥하는 의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머스크가 자신이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 플랫폼 내에 디지털 결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규제를 피하기 위해 CFPB 폐지 또는 축소를 추진 중일 수 있다고 의심했다. 워런 의원은 또 DOGE가 CFPB의 핵심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머스크가 디지털 결제 서비스 시장 경쟁사들의 기밀 데이터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워런 의원은 "머스크는 이 기관을 장악함으로써, DOGE가 잠재적인 경쟁업체들에 접근해 수집한 모든 기밀 데이터를 훑어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로렐라이 샐러스 전 CFPB 감독 책임자는 이 기관이 디지털 결제 서비스 페이팔과 캐시앱, 젤 등 주요 업체들의 "매우 민감한 영업 비밀 정보"를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CFPB가 금융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 신고를 접수해 "매우 민감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은행 계좌번호와 기타 개인정보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워런 의원은 "머스크는 새로운 앱을 출시하면서 CFPB의 감독을 받게 되는데, 그의 계획은 감시자를 제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에이미 클로버처 상원의원(미네소타)은 머

    02-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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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투자, AI 검색 '퍼플렉시티'와 협업…"투자정보 종합 정리"
    NH투자, AI 검색 '퍼플렉시티'와 협업…"투자정보 종합 정리"

    국내 금융사와 첫 협약…"MTS에 순차적으로 차세대 AI 서비스 도입"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미국의 유명 생성 AI(인공지능) 검색 기업인 '퍼플렉시티'와 함께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퍼플렉시티는 오픈AI 연구원 등이 창업한 업체로, 키워드나 질문을 입력하면 생성 AI가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모범 답변'을 제공하는 첨단 검색 서비스를 운영한다. 퍼플렉시티가 국내 금융사와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으로 NH투자와 퍼플렉시티는 AI 기반의 투자 정보 제공, 해외주식 투자 지원,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 등 영역에서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종전에는 투자자가 언론사, 금융정보 웹사이트, 투자분석 플랫폼, 커뮤니티 등을 뒤져 정보를 취합해야 했는데, 이제는 AI가 모든 투자 정보를 정리해 요약본을 줄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NH투자는 퍼플렉시티의 API(외부에 자사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산 경로)를 활용해 자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 이런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NH투자는 20일 '종목 이슈 세줄 요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국 주식의 뉴스, 실적, 가격 변동 등의 핵심 이슈를 간략히 AI가 정리하는 것이 골자다. MOU 체결식은 25일 NH투자의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렸다. 체결식에 참여한 강민훈 NH투자증권 Digital사업부 대표는 "퍼플렉시티의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플렉시티의 아시아 태평양 대표인 준 모리타 부사장은 "NH투자

    02-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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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하나원큐 앱에서 정부 혜택 알림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 하나원큐 앱에서 정부 혜택 알림 서비스 시행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에서 고객 맞춤형 정부 혜택을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혜택알리미'는 행정안전부가 개인별 자격 요건을 분석해 국민들에게 맞춤형 정부 혜택을 안내하는 공공서비스다. 고객들은 청년, 구직, 출산, 이사 등 4개 분야의 1천100여개 정부 혜택 중에서 개인 상황과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알림은 물론, 서비스 신청과 결과 확인까지 하나원큐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손님들께 놓칠 수 있는 정부 혜택을 빠짐없이 하나하나 챙겨드리고자 행정안전부의 '혜택알리미' 서비스 연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손님 중심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sun@yna.co.kr

    02-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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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BNK금융그룹, 캠코와 청렴·윤리경영 협의회
    [게시판] BNK금융그룹, 캠코와 청렴·윤리경영 협의회

    ▲ BNK금융그룹은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청렴·윤리경영 협의회'를 개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윤리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방안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협력 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부산=연합뉴스)

    02-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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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대출 가산금리 인하…기준금리 인하 선제 반영
    우리은행, 대출 가산금리 인하…기준금리 인하 선제 반영

    주담대 0.25%p↓·직장인대출 0.20%p↓…중기대출 전결권 확대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우리은행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발맞춰 주요 대출 가산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은행권 대출금리가 요지부동이라는 금융당국 지적에 이번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이어지기 전 선제적 금리 인하로 응답하는 모양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주기형) 상품의 가산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다. 지난 21일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 최대한도를 0.1%p(1.0→1.1%) 확대하고,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대상의 0.2%p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한 데 이은 새로운 조치다. 다음 달 초부터는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WON 갈아타기 직장인대출' 금리를 0.20%p 낮춘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도 함께 인하한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초부터 일선 영업점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 인하 전결권을 0.30%p 확대해 대출 실행 속도를 높이고 금리도 우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금융비용 경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상생 금융과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충실히 마련해 고객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가 다른 시중은행들로 파급될지도 주목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제는 대출금리에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전날 기준금리 인하 직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은행권 가산금리 추이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hanjh@yna.co.kr

    02-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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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평 "롯데카드 팩토링채권서 거액연체…자산건전성에 부정적"
    한기평 "롯데카드 팩토링채권서 거액연체…자산건전성에 부정적"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기업평가[034950]는 26일 롯데카드가 보유한 팩토링 채권에서 거액의 연체가 발생했다면서 이는 수익성 및 자산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팩토링은 매출 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을 의미한다. 한기평은 이날 보고서에서 "해당 채권은 소매 렌탈사에 대한 단일 채권"이라며 "2025년 1월 말 기준 잔액은 786억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거액 연체 발생이 "금용 사고에 의한 부실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롯데카드가 "2024년 결산 시 375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기평은 롯데카드의 "ROA(총자산수익률)는 약 0.2%포인트 하락, 금융감독원 기준 연체채권 비율은 약 0.3%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향후 해당 팩토링 채권이 3개월 이상 연체돼 고정 이하로 분류될 경우 충당금 적립률(대손충당금/고정이하여신)도 상당 폭 저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기평은 롯데카드가 "자동차 할부 금융을 주로 취급하는 타 전업 카드사와 달리 기업금융(팩토링 포함) 취급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2024년 9월 말 팩토링 채권 잔액은 총 6천326억원으로 총 자산의 2.6%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3년 이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신규 취급 중단에 따른 대체 수익 확보를 위해 팩토링 채권을 빠르게 늘렸다"며 "팩토링 채권 내 거액여신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건전성 추이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한기평은 롯데카드가 "외형 대비 연체 규모 등을 감안하면 재무 부담은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면서도 "비우호적인 업황 하에 수익성 및 재무 건전성 하방 압력이 지속될 전망으로 신용도 관리 부담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02-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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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증권 "유튜브서 대체거래소 사용법 알려드려요"
    LS증권 "유튜브서 대체거래소 사용법 알려드려요"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S증권[078020]은 다음 달 4일 대체거래소 출범을 앞두고 변화되는 제도와 거래 시스템을 안내하는 '대체거래소 사용법'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인 '이리온'에 게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상에서 염승환 LS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가 출연해 대체거래소 제도로 인해 변화되는 거래 시간, 새로 생기는 주문 유형, 거래 가능 종목을 비롯해 LS증권의 거래 시스템인 투혼 HTS·투혼 MTS에서 기존과 달라지는 화면과 주문 방법 등을 소개한다. LS증권은 영상과 별도로 홈페이지에서는 대체거래소 안내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염 이사는 "대체거래소 제도 도입에 따른 투자자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이번 영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02-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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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굴링' 이용자 11만명 돌파
    삼성증권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굴링' 이용자 11만명 돌파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자사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굴링'의 이용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증권 굴링은 고객이 원하는 투자 목표를 입력하면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로보굴링'은 국내외 주식, 채권, 대안상품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펀드·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 '주식굴링'은 투자자가 원하는 테마의 종목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 종목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굴링 서비스는 2022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로보·연금·주식 굴링 누적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11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로보굴링 성과를 분석한 결과, 1월 31일 기준 6개월 누적 수익률은 6.43%(코스피 수익률 -5.93%), 1년 누적 수익률은 10.68%(코스피 수익률 -3.74%)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로보굴링', '연금굴링'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굴링 서비스는 다양한 투자 성향을 반영하여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굴링을 활용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norae@yna.co.kr

    02-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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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장 초반 소폭 하락…1,430원 선 등락
    원/달러 환율, 장 초반 소폭 하락…1,430원 선 등락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6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0.4원 내린 1,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0.8원 오른 1,431.2원에 개장한 뒤 1,430원 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달러는 간밤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하는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98.3(1985년=100 기준)으로, 1월 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다우존스 전망치(102.3)를 크게 밑돌았으며, 2021년 8월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4% 내린 106.168 수준이다. 다만 한국 경제 성장 우려가 커졌고, 위험 회피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은 환율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한국은행은 전날 새로운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1.9%에서 1.5%로 대폭 낮춰잡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1.15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54.97원보다 6.18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6% 내린 148.77엔이다. ssun@yna.co.kr

    02-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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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 중도해지 이유 1위 가계부담…"계약유지제도 활용하세요"
    보험 중도해지 이유 1위 가계부담…"계약유지제도 활용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소비자가 보험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032830]은 보험계약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생명은 자사 컨설턴트 2천여명을 대상으로 보험계약 유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작년 소비자가 보험계약을 중도 해지한 가장 큰 이유가 경제적 부담(70.7%)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작년 고물가, 고금리 상황 속에서 늘어난 가계 부담이 보험 해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컨설턴트 10명 중 9명은 기존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경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보험계약 해지 이후 소비자가 겪는 주요 문제에 대해서는 설문 응답자의 69.9%가 '질병·사고 발생 시 보장 공백에 따른 재정적 손실'을 꼽았다. '재가입 시점의 보험료 인상(16.9%)', '신체·건강 상태 변화로 인한 재가입 거절(5.8%)' 등 문제도 지적됐다. 컨설턴트들은 보험료 납입 부담이 클 때 보험계약 유지 제도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보험료 감액제도는 보장 금액을 줄이는 대신 납입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보험료 감액완납제도는 보험료 납입을 중단하고 해당 시점의 해약환급금으로 새로운 보험가입금액을 결정해 완납하는 방식이다. 갑작스러운 목돈이 필요하다면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대신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받는 '보험계약대출제도'를 활용할 수도 있다.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된 후에도 계약자가 해약환급금을 수령하지 않았다면 해지일로부터 일정 기간 내 보험계약의 부활을 요청할 수 있다. srchae@yna.co.kr

    02-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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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환시세(2월26일·하나은행 1차 고시 기준)

    (8:30) (자료=서울외국환중개,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뉴스)

    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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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 원/달러 환율 0.8원 오른 1,431.2원(개장)
    [외환] 원/달러 환율 0.8원 오른 1,431.2원(개장)

    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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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한국전통문화대, 신한은행과 '헤이영 캠퍼스' 구축 업무협약
    [게시판] 한국전통문화대, 신한은행과 '헤이영 캠퍼스' 구축 업무협약

    ▲ 한국전통문화대는 신한은행과 지능형 대학(스마트 캠퍼스)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과 각종 학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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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글로벌 매출 보험' 1호 증권 발급
    무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글로벌 매출 보험' 1호 증권 발급

    "현지법인 부채규모 낮추고 은행 BIS 비율 개선 효과"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해외 현지법인의 매출 채권 조기 현금화를 지원하기 위해 '단기 글로벌 매출 보험'을 처음 발급했다. 무보는 26일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앞 단기 글로벌 매출 보험(유동화) 1호 증권'을 발급해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법인의 매출 채권 유동화를 통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출시한 '단기 글로벌 매출 보험'은 은행이 무보의 보험증권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 매출 채권을 추가적인 책임을 묻지 않는 '비소구 조건'으로 매입하고, 현지 법인은 이 현금을 운전 자금으로 활용하도록 한 상품이다. 현지법인은 매출 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차입하는 것이 아니라 매출 채권을 은행에 매각하는 구조여서 부채 규모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거래 은행 입장에서는 해당 거래를 위험 자산으로 분류하지 않아도 돼 부채가 줄어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 1호 증권 발급을 계기로 현지 법인들이 무보의 보험을 통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무보의 이번 신상품을 활용해 현지 법인이 낮은 금리로 운전자금을 확보하고 재무 비율을 개선할 수 있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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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은행권 퇴직연금 최초 '미국양자컴퓨팅 ETF' 판매
    NH농협은행, 은행권 퇴직연금 최초 '미국양자컴퓨팅 ETF' 판매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NH농협은행이 국내 은행권 퇴직연금 최초로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상장지수펀드(ETF)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에 추가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에 따라 자사의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ETF가 27일부터 NH농협은행 퇴직연금 고객들에게 판매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7일 상장한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ETF는 아이온큐, IBM, 엔비디아, 알파벳 등 미국 양자컴퓨팅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약 20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NH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 이영우 부문장은 "퇴직연금 고객들이 소중한 자산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주식형 ETF 판매 과정에서 글로벌 신성장산업 투자상품과 고배당·가치주 상품의 균형 잡힌 상품 라인업을 갖추는 상품 구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norae@yna.co.kr

    02-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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