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첫 7만4천달러선 돌파…한때 7만5천달러선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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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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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미국 대선이 개표를 시작한 가운데 초반 친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이 사상 첫 7만4000달러선을 돌파했다.

5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0분(서부 시간 기준)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9.38% 급등한 7만448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3일 기록했던 7만3800달러대를 약 8개월만에 뛰어넘으며 사상 처음 7만4000달러선을 돌파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한때 7만5000달러선(7만5060달러)을 넘어서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급등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6분 현재(한국시간) 트럼프가 23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09명을 기록 중인 해리스 부통령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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