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운전자 맞춤형 기술에 하늘 난다…모빌리티 기술 대격전

입력2025.01.08. 오후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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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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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에서는 사람들의 이동을 돕는 모빌리티가 AI와 함께 주요 테마로 선정됐는데요.
LG전자와 현대모비스 등 국내 기업들은 운전자 맞춤형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고,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자인 중국 기업은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 실물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권용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AI가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시선의 위치와 감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주행 결과까지 분석해줍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라스베이거스)
- "제가 직접 운전석에 앉아 봤는데요. 운전대에서 손을 떼거나 전화를 받는 등 움직임을 감지하고 전방주시 여부 등 운전자 상태까지 분석해줍니다."

▶ 인터뷰 : 김효은 /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 담당
- "운전자의 상태를 잘 이해해서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운전석 앞 유리창에 시야 방해 없이 주행정보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기술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리아나 / 관람객
- "차량의 계기판을 볼 필요 없이 앞 유리창만 보면 되니까 아주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고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차량 조명으로 다양한 메시지를 표현하는 차량용 조명 모듈은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습니다.

자동차 트렁크에서는 하늘을 나는 택시, '플라잉카'가 나와 날아오릅니다.

중국 모빌리티 기업은 이 '플라잉카'의 실물을 전시장에 배치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이와 함께 사람의 조작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반의 초대형 덤프트럭과 농사용 트랙터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라스베이거스)
- "이곳 CES에 모인 전 세계 모빌리티 기업들은 자신만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보여줬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화면출처 : 유튜브 'XPENG AEROHT', 'John De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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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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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외교안보팀 권용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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