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냐 트럼프냐'…미 전역서 투표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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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1.05. 오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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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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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실베이니아서 투표소 향하는 유권자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가 5일(현지시간) 오전 대다수의 주에서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와 뉴욕 등은 이날 오전 6시(미 동부시간)부터, 이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는 오전 6시 30분, 조지아·미시간·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은 오전 7시부터 각각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공화당 강세 지역인 인디애나와 켄터키에서 가장 이른 이날 오후 6시에 종료됩니다.

이어 1시간 뒤에 경합주 조지아를 포함해 7개 주가 투표 종료와 함께 개표에 들어갑니다.

다른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오후 7시 반), 펜실베이니아(오후 8시), 위스콘신(오후 8시) 미시간(오후 8시·일부는 오후 9시) 애리조나(오후 9시), 네바다(오후 10시) 등도 이후 순차적으로 개표에 들어갑니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2억 4천40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올해 투표율이 66.6%였던 2020년 수준을 수준을 기록할 경우 1억 6천200만 명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가운데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8천293만 명이 우편투표와 투표소 투표 등의 방식으로 사전투표를 한 것을 집계(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공화당 후보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출마한 이번 대선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 양상을 보여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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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투쟁들을 취재합니다. SBS 탐사보도부 원종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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