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시즌2, 2주째 글로벌 1위…11일 만에 비영어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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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08.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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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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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 2주차에도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는 8일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 11일 만에 1억262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넷플릭스 TOP 10 투둠 웹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5820만 시청수를 기록,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 부문 영어, 비영어 통합 1위를 차지했고, 93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 첫주 만에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7위에 올랐던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1일 만에 1억2620만 시청수 기록을 세우며 2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 시즌1· 2가 나란히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에게 큰 관심을 받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시즌1 또한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2위로 역주행하고 있고, 시즌3에 대한 추측과 해석이 쏟아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자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이다. 해외 시청자들은 "획기적인 전작에 대한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후속작이다. 게임은 더욱 강렬하고 잔인하며, 뛰어난 반전으로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할 정도다(로튼 토마토 Al**)", "훌륭한 후속작이다. 탄탄한 연기와 스토리라인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게임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로튼 토마토 Mic*****)", "이번 시즌 너무 좋았다. 특히 마지막으로 했던 게임이 정말 강렬했고, 나에겐 5점 만점에 5점이다(로튼 토마토 Ka****)", "긴장감, 강렬함, 게임, 인간의 사악한 본성, 공감하게 만드는 캐릭터 그리고 훨씬 더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 모든 것이 완벽하다(IMDb shi****)"라고 호평을 전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속 나오는 한국의 전통적 게임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동심의 게임이 죽음의 게임으로 변모하는 충격적인 장면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5인 6각 근대 5종'에 대해 "저런 공간에서도 서로가 성공하는 모습을 응원하며 거기에 희망을 찾는 게 인상적이었음(유튜브 라**)", "근대5종 경기 보면서 같이 응원함ㅋㅋ 그대에게 노래 나오니 어렸을때 운동회 생각나기도 해서 뭉클하기도 함(유튜브 kko****)", "사람을 죽이는 게임에서 발랄한 동요가 나오니까 되게 섬뜩했음(유튜브 등번호**)", "겉만 보면 동심 속 놀이공원처럼 예쁜 곳인데 알고보면 죽음의 게임이라니(user********)"라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올해 안으로 공개된다.

오징어게임 시즌2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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