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트럼프에 당선 축하...미일동맹 강화 의지 [2024 미국의 선택]

입력
기사원문
김경민 기자
TALK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시바 일본 총리 엑스 캡처

【도쿄=김경민 특파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당선이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하며 미일 동맹 강화 의지를 밝혔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미국 국민의 민주주의 선택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어 "트럼프와 협력을 긴밀하게 해 미일 동맹 관계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싶다"면서 "향후 접점을 빨리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내각은 당선인과 조기 회담을 개최할 방침을 세우고 추진해 왔다. 정상회담 등 추진 상황에 관한 질문에 이시바 총리는 "현재 조율 중으로 구체적으로 어느 날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2일 마이니치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이달 하순 방미해 당선인과 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같은 날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고 본인의 X(옛 트위터)에서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외무성은 이시바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대선 승리 축하와 미일 동맹 강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는 취지의 축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기자 프로필

TALK

응원의 한마디! 힘이 됩니다!

응원
구독자 0
응원수 0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