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 World Food Programme Skip to main content

현재 미얀마에서는 식량 위기와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빈곤과 코로나19, 그리고 정치적 위기의 삼중고가 원인입니다. 군부가 미얀마를 장악하고 1년 넘게 지난 지금 경제는 더 어려워졌고, 수백만 명은 생존을 위한 수단과 도움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기본적인 배고픔도 해결하지 못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쟁, 물가 상승, 이동과 접근 제한이 모두 겹치며 식량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WFP의 시장 모니터링 결과 주요 식품은 최대 가격을 계속 경신 중입니다. 국내 정세 위기 이후 연료 가격은 133%가 올랐고, 2022년 2월 주요 식량의 평균 소매가는 1년 전보다 27% 올랐습니다.

미얀마 인구 네 명 중 한 명꼴인 1,320만 명은 2022년 극심한 식량 불안정과 영양실조 우려에 직면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원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많은 가정이 식량을 구하기 어려워졌고, 특히 분쟁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주요 도시 주변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가 더 힘겨워졌습니다.

WFP는 이에 대응해 미얀마 내 실향민과 분쟁 지역의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구호 식량, 영양 강화, 생계 보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경제 침체로 식량 안보가 크게 위협받은 도심 지역 200만 명에게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WFP는 2022년 400만 명 이상에게 식량과 영양 보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미얀마 긴급 구호 현장에서 WFP의 역할

식량과 영양 지원
WFP는 분쟁으로 피해를 보거나 취약한 가족들을 위해 식량과 영양 보충을 제공합니다. WFP는 미얀마에서 2021년 수혜자 규모를 대폭 늘려 30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을 지원했는데, 이 가운데 국내 실향민 5만 6,000명과 도심 지역 거주자 170만 명도 포함됐습니다.
코로나19 대응 및 일반적인 지원
WFP의 코로나19 대응 조치는 검역 기관이나 치료 시설에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과, 미얀마로 복귀하는 근로자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WFP는 직원과 수혜자를 보호하기 위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일하는 방식을 손봤습니다. WFP는 양곤과 라오스, 쿠알라룸푸르를 연결하는 인도적 항공 지원 서비스 UNHAS를 운영 중이며, 이 비행기를 통해 인도적 지원 기관 직원과 외교관들이 현장을 오가고 있습니다. 상업 항공기들이 운영을 재개하기 전까지 UNHAS는 가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WFP는 지금까지 194개 기관의 관계자 1,700명에게 61번의 항공편을 제공했습니다.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WFP는 미얀마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2022년 9월까지 이어가기 위해 미화 4,830만 달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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