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샤오미·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장 및 반도체 협업 논의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의 미래 사업 방향이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파운드리 부문의 적자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인프라, B2B 중심 전장 부문으로의 확장은 삼성의 체질 전환을 이끄는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25일 “중국이 미국을 넘어설